【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AI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소중한 가족의 이야기를 책으로 간직하도록 돕는 자서전 무료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AI 자서전 제작 서비스 ‘엄마의 인터뷰’를 운영하는 레페토 AI와 손잡고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엄마의 인터뷰는AI 기반으로 스토리텔링한 부모님, 아이 또는 나의 이야기를 추억의 사진과 함께 책으로 담아내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프리드라이프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12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링크를 통해 신청자 정보와 자서전 제작을 원하는 사연을 적으면 신청 완료되며, 2명을 추첨해 실제 자서전 제작을 진행한다. 자서전 제작은 먼저 자서전 주인공인 당첨자 본인 혹은 가족과의 맞춤 상담으로 시작된다. 이후 이야기를 보다 깊이 담아내기 위해 대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를 통해 정리된 이야기는 AI의 편집을 거쳐 빛나는 추억이 담긴 생생한 글로 되살아난다. 추억이 담긴 사진과 글을 엮어 완성된 자서전은 온라인북과 실물 도서 자서전 형태로 당첨자에 제공된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프리드라이프 고객에
【STV 박란희 기자】영국이 국가적으로 담배를 퇴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 1월 1일생 이후로는 평생 담배를 못 사게 하는 법안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26일(현지시간) 오후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3차 독회에서 찬성 415표 대 반대 47표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보냈다. 이 법안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 15세)와 그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면 안 된다. 현재는 미성년자에게만 담배 판매가 금지돼 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2009년과 그 이후 출생자는 성인이 되어도 담배를 구매하지 못 한다. 잎서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추진돼 지난 4월에 하원에서 1차 단계를 통과했으나 조기 총선이 발표되고 의회가 해산되면서 법안이 사라졌다 영국이 도입하려는 이 법안을 세계적으로 강력한 수준이며 뉴질랜드가 지난해 비슷한 정책을 추진하다 폐기한 바 있다. 새 법안은 정부에 어린이 놀이터, 학교, 병원 밖 실외 공간에서의 흡연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또한 전자담배 광고 제한, 자판기 전자담배 판매 금지, 미성년자가 선호하는 전자담
【STV 박란희 기자】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3분기 대비 0.05명 상승해 0.76명을 기록하며 2015년 4분기 이후 36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혼인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 1288명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523명(8.0%) 증가했다. 증가율은 3분기 기준 2007년(15.6%)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출생아가 2분기 연속 증가한 건 2015년 1~2분기 이후 처음이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0.05명 늘어났다.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5년 5분기(0.02명 증가)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가 36개 분기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인이 가임기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이다. 포스트 팬데믹이 이어지며 2021년 하반기에서 2023년 초까지 혼인이 늘어난 것이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혼인 건수는 5만17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 3건(2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81년 통계 집계 이후 3ㅂ누기 기준 증가율과 증가폭이 가장 큰 것이다.
【STV 박란희 기자】27일 아침까지 전국에 최대 20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출근시간에 불어닥친 눈보라로 인해 직장인들은 출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해상의 눈구름이 발달하여 서울 등 수도권은 28일까지 전국적으로는 29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양평으로 21.9㎝(용문산)가 쌓였다. 이곳엔 26일 오후 11시께 눈이 내려 7~8시간 만에 20㎝ 넘는 눈이 내렸다. 특히 오전 3~5시에는 1시간에 6㎝ 가까이 쌓였다. 서울에서는 성북의 적설량이 20.6cm에 달했다. 성북구에서는 오전 5~6시 사이에 시간당 최대 4cm가 넘는 눈이 내렸다. 서울시는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 통행을 통제하고 나섰다. 서울에서는 강북에 비해 강남 지역에는 눈이 적게 내렸다. 강남구 적설량은 4.1cm에 그쳤다. 갑작스레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혼잡과 통제가 예상된다. 경기도는 전날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 눈길 사고도 이어졌다. 하남 상산곡동과 광주 쌍령동에서는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거나 뒤집혔다.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4건이 접수
【STV 박란희 기자】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놓고 대학 측과 학생 측의 지난 25일 3차 면담이 결렬된 가운데 김명애 총장이 면담에서 “대학의 이미지가 악화돼 학생들이 취업할 때 타격이 있을 수 있다”라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을 래커 스프레이로 칠해놓은 데 대해 “사람의 몸을 난도질한 것 같다”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은 학생들의 본관 점거 해제 여부 및 시설 훼손에 대해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대학 측 입장을 놓고 대학 측과 학생들 간이 대립하다 결국 결렬됐다. 26일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면담 속기록에 따르면 김 총장은 “대외적으로 학교에 충격이 오래 가고 있고,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는 학생들이 졸업해서 취업할 때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우려했다. 김 총장은 “(공학 전환 논의에 대해) 얼마든지 대화로 할 수 있었는데, 이 정도까지 학교를, 사람의 몸을 난도질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슬퍼했다. 그는 “왜 이렇게 수순을 밟았어야 했는지 의문이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총장은 공학 전환 논의에 대해서도 “우리 대학이 앞으로
【STV 박란희 기자】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 아들을 출산했지만 결혼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우성은 2022년에 문가비를 처음 만났고, 2023년 6월에 문가비가 임신했다. 이후 문가비는 임신 사실을 알리며 결혼하자 했지만 정우성은 이를 거부했다. 같은 해 11월에도 문가비는 다시 정우성에게 결혼을 제안했지만 정우성이 역시 거절했다. 이후 지난 4월 문가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산사실을 대중에게 알렸다. 한 매체의 보도로 문가비의 아들은 정우성의 혼외자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정우성측이 이를 인정하면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은 유독 혼외자의 비율이 낮은 사회이다. 통계청이 지난 8월 발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외 출생아는 1만900명으로 전체 출생아 수(23만명)의 4.7%에 불과했다. 이는 41.5%에 달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혼외 출생율 대비 1/10에 불과한 수치이다. 선진국 대열에서도 유독 낮은 혼외 출생아수로 인해 출생률이 낮은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에서도 프랑스처럼 ‘팍스(PACs·시민연대협약)’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된다. 팍스는 결혼을
【STV 박란희 기자】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건기식 구매 경험률이 82.1%를 기록할 정도로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다는 얘기다. 건강기능식품법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처럼 원재료의 성분과 그 원료가 중요하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 ‘푸드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2024 코엑스 푸드위크’(이하 ‘푸드위크’)에서 천연물 기능성 원료를 소개하며 방문한 국내외 식품 관계자들에게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보람바이오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19회를 맞은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Food Life)'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미래 식품산업의 방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집권 2기 백악관에서 ‘문고리 실세’로 33살 여성 보좌관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보좌관은 2022년부터 트럼프 당선자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소셜미디어 글 작성을 도왔으며 온라인에 뜬 기사나 가십을 전달했던 내털리 하프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자는 보좌진에게 항상 충성을 요구해왔지만, 하프처럼 그 요구에 부응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라고 했다. 하프는 트럼프 당선자와 2019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폭스뉴스에 출연한 하프는 자신이 뼈암에 걸렸지만 트럼프 당선자가 집권 1기 때인 2018년 서명한 임상시험을 폭넓게 허용한 법안 덕분에 치료를 받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이야기에 끌린 트럼프 당선자가 2020년 공화당 전당대회에 하프를 연설자로 초청했고, 하프는 극우 성향 방송인 ‘원 아메리카 뉴스 네트워크’ 진행자를 그만두고 2022년 트럼프 보좌진에 합류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하프는 이번 대선 레이스 중에도 트럼프 당선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좌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스코틀랜드에서 골프를 칠 당시 카트 뒤에서 달려와 긍정적인 기사와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