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업계를 선도하는 상조회사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전국 미용사, 기술사, 특전사 예비역 등 수십만 특정 직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에 이어 기독교 전용 보람상조 상품을 출시했다. 일각에서는 상조회사 보람상조가 소비자 개별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중심·고객만족 경영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보람상조실로암은 16일, 기독교인을 위한 장례상품 ‘천국환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천국환송’은 흔히 쓰이는 장례용어부터 장례예식까지 세부적인 모든 사항을 성경적 의미에 맞게 개편한 상품이다. 예를 들어 고인이 입는 ‘수의’는 성경에서 깨끗함을 상징하는 ‘세마포 수의’로 바꿔 사용한다. 또 향이나 양초, 위패 등 기독교인들은 잘 쓰지 않는 장례용품 대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경배하며 동방박사 세 사람이 바친 유향과 몰약을 사용하도록 했다. 십자가와 성경책 거치대, 기독교식 명패 등 기본적인 용품 또한 기독교에 맞춰 상조회사에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보람상조가 또 다른 추모의 방법으로 개발한 상품 생체보석 비아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교회 내에서도 고인을 기리는 새로운 추모 문화가 자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인기 트로트 스타들과 함께 북해도 크루즈 항해에 나선다.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내달 나태주 등 트로트 가수들의 선상 콘서트가 펼쳐지는 북해도 크루즈 여행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북해도 크루즈 여행은 속초에서 출항해 일본 북해도 해상과 소도시들을 거쳐 다시 속초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오는 6월 12일과 17일에 2항차로 운항한다. 먼저 6월 12일 출발하는 ‘북해도 힐링 여행’은 5박 6일간 대자연 절경이 펼쳐지는 북해도 해상을 오가며 무로란과 아오모리에서 기항지 관광을 즐긴다. 무로란은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항구 야경과 △무로란곶 △사이로전망대 △노보리뱃츠 △금병풍 등 ‘무로란 8경’으로 유명한 명소다. 혼슈 최북단에 자리한 아오모리에서는 일본 최고의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오이라세 계류를 포함해 히로사키성, 네부타 축제전시관, 도와다호수 등을 여행한다. 6월 17일 출항하는 ‘북해도 소도시 여행’은 6박 7일 일정으로 오타루와 하코다테, 아오모리에 정박한다. 오타루는 일본 홋카이도 남서부에 있는 운하의 도시로 로맨틱한 항구와 오오도리공원, 오르골당
【STV 박란희 기자】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6일 “게임산업계에서 게임산업법을 개정하기 위해 국회 안으로 상당한 로비가 들어왔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라면서 의원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게임 머니를 현금 자산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입법해달라는 로비”라면서 “이 규제를 풀어달라고 하는 입법 로비가 지금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이것이 그냥 김남국 의원 한 사람에 대한 의혹이냐 아니면 국회 내에 이런 일들이 얼마만큼 진행됐는가, 이런 것들을 보여줘야 된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김남국(의원) 사태가 터지고 나서 당 자체 진상조사가 착수되기까지 굉장히 좀 미온적이고 늑장 대응이었다는 비판이 있었다”라면서 “오히려 민주당이 자당의 문제이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우리가 이 문제에 대처하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여야 된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다른 당들이 김남국 의원 윤리위에 제소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스스로 윤리위에 제소하는 이런 방안을 보여주는 것이 그래도 민주당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구나를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또한 이 대표는 “김남국 의원
【STV 박란희 기자】거액의 가상자산 논란으로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자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폭발하는 모습이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비명(이재명)계’ 의원들이 지난 14일 쇄신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 탈당을 놓고 ‘이재명 책임론’을 거론하고 이 대표의 사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명계 의원은 “(이 대표에게) ‘선당후사’ 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비명이든 친명이든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쇄신의 대상자가 주체로 나서면 먹힐 수 있나”라며 “쇄신의 대상인 이재명 대표와 그 맹종파에 대한 조치가 선결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친명계 의원들은 비명계의 요구가 터무니 없다며 묵살하고 있다. 이 대표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은 의총 종료 후 “(사퇴나 재신임에 대해) 의원들의 동의가 전혀 없었다”라고 했다. 김 의원 탈당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다.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을 사랑한다면서 모든 부담은 당에 다 남겨놨고 그리고 당을 더 곤궁한 처지로 몰아넣은 탈당”이라며 “무책임한 탈당”이라고 꼬집었다. 친명계인 장경태 최
【STV 박란희 기자】미 당국자들이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대선 투표 하루 전인 13일 저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패배하기를 바란다면서 “(바이든에게) 답을 주자”라고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발언은 튀르키예와 미국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음을 직설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국제 관계에서 이례적으로 거친 발언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미국과 러시아 사이를 오가는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19년 에르도안 체제에 대해 “미국이 (튀르키예) 야당 지도자를 지지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반박에 나선 것이다. 미 당국자들은 튀르키예가 정권교체 될 경우 양국관계가 개선되고 튀르키예가 친서방으로 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으며 독자 외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은 튀르키예가 반도체 등 제재 대상 물품을 러시아에 전달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첨단 대공미사일을 구
【STV 박란희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는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차기 총선 출마설을 부인했다. 조 씨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급증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조 씨는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면서 선을 그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재판이 끝나기 전에 제 나람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씨가 자신의 총선 출마설을 부인하면서 향후 조 씨 출마설은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조 전 장관과 조 씨가 차기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본인이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왈가왈부할 필요 없다. 조 전 장관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저는 나올 것 같다. 조민을 내세우든지”라고 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조 전 장관이 북콘서트에 참석하고
【STV 박란희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홍대에서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인 ‘레드로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의선숲길~홍대~당인리발전소에 이르는 2km 구간을 지칭한다. 마포구가 레드로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외국인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이찬원, 클론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레드로드를 따라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이어진다. 홍대입구역 근처에서는 수공예 마켓,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관람객을 환영한다. 홍익문화공원 인근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열리며, 이곳에서 상수역 방향으로 걷다 보면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거리 미술전도 구경할 수 있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조성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레드로드를 특색 있는 7개의 구역(R1부터 R7까지)으로 나눠 그에 맞는 특화사업을 벌인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한 예로 MZ세대가 많이 방문하는 홍대입구역 인근 ‘R1~R2′ 구간은 평소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점에 착안해 쾌적한 관람을
【STV 박란희 기자】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 확진자 격리도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며, 입원 병실 있는 병원 이외 모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면서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모든 장소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코로나 관련 검사나 치료비 지원은 경과조치로서 당분간 유지된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해 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들, 백신 치료제 연구 개발·생산에 노력 기울인 보건 산업 종사자들과 지자체 공무원, 보건 당국에 감사드린다”면서 “무엇보다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2월 23일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