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대명스테이션의 라이프 케어 상조브랜드 대명아임레디는 웨딩홀부터 드레스, 혼수 가전 등 웨딩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원스톱으로 만날 수 있는 ‘웨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9~20일 수원 AK플라자 6층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웨딩 박람회에서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부터 웨딩홀, 혼수 가전, 허니문 중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명아임레디는 자체 운영하는 ‘웨딩 하이브리드(전환) 서비스’ 제휴 업체인 디세이브웨딩과 함께 신혼부부를 위한 ‘원스톱 웨딩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회원의 경우 현재까지의 납입액에 차액을 더해 ▲’스드메’ 패키지 ▲허니문(신혼) 여행 ▲최신형 혼수 가전 ▲맞춤 예복 등 결혼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선택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이 아니더라도 ‘스드메’ 패키지와 혼수 가전을 결합한 594만원 상당의 제휴 상품을 현장에서 신규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대명아임레디 홈페이지에서 사전 상담신청 후 현장에서 상담을 완료할 경우 손 선풍기를 받을 수 있다. 또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고급 디퓨저를, 정오 이전 방문하는 예비부부 고객 30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은 의원 명단이 7일 언론에 추가로 공개되자 실명이 거론된 의원들은 일제히 반발했다. 문화일보는 이날 김회재·김승남·김윤덕·이용빈 민주당 의원과 김남국 무소속 의원 등 5명이 최근 윤관석 의원(무소속)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이 언급한 현역 의원 19명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선일보가 지난 5일 윤 의원에게서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돈봉투를 받은 정황이 있는 현역 의원이라면서 김영호·민병덕·박성준·박영순·백혜련·이성만·임종성·전용기·허종식·황운하 의원 등 10명 실명을 보도한 데 이어 추가로 공개된 것이다. 검찰은 이번 의혹에 연루된 19명 중 10명은 2021년 4월 28일 외통위원장실, 나머지 9명은 다음날 국회 의원회관 등에서 윤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실명이 추가 공개된 의원 5명은 의원회관에서 돈봉투를 건네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9명 중 일부라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실명이 거론된 의원들은 보도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일부는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천명했다.
【STV 김충현 기자】정성호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재명 대표가 정기국회 이후 어떤 것이 당의 승리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정기국회가 끝난 후인 오는 12월 이후 거취 문제 숙고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해 10월 사퇴설을 진화한 것이다. 친명(이재명)계 좌장인 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기국회까지는 예산이라든가 국정감사가 있기 때문에 의원들도 다른 신경을 못 쓴다”면서 “그 이후에 총선을 위한 당내 기구를 만들고 할 때 이 대표가 당 안팎의 여러 의견들을 종합하고 당의 변화와 혁신안들을 구체적으로 내놓고 난 다음에 어떤 것이 당의 승리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인지를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지금 단계에서 만약 한 3, 4개월 후에 이 대표가 비대위 체제로 가겠다고 하면 그때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도력이 상실되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10월 사퇴설, 12월 비대위설을 당내에서 논의할 게 아니라 검찰이나 정권의 총력적인 공세에 당이 일치 단합해 대응하고 민생 현안에 대해서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야
【STV 김충현 기자】충남 논산시가 지난 7월 14일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운영이 중지된 양지추모원 봉안을 시내 장례식장에 봉안하기로 했다. 논산시는 현재 시설복구 중인 양치추모원 내 봉안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을 만나 ‘무료 임시 봉안’ 조치에 뜻을 모았다.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설득과 장례식장 관계자들의 협조가 이뤄져 양지추모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이들 장례식장에 유골함을 무료로 임시 봉안하게 됐다. 이들 장례식장은 ‘관외에서 장례에서 치른’ 유골함에 대해서도 순번을 정해 무료로 임시 봉안하기로 했다. 논산시에서 무료로 임시 봉안을 맡기로 한 7개 장례식장은 △강경장례식장 △논산장례식장 △놀뫼장례식장 △백제병원 장례식장 △서논산장례식장 △우리하늘장례원 △황산장례문화원 등이다. 지난달 14일 오후 3~5시 사이에 94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발생한 산사태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양지추모원에는 현재 1층에 토사가 쌓여있다. 다만 2층, 3층 봉안실은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시는 추모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유골함 분실 등을 대비하기 위해 추모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2층, 3층 봉안실은 잠가두었다. 시설 정비 및 경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대의원제 개편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계획보다 종료 시한을 앞당기면서 쇄신 작업은 마무리를 짓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대의원제 개편안 제안이 이뤄지면 당내 계파 대립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혁신위는 당초 8월 말~9월 초 사이로 계획한 쇄신안 발표를 앞당길 예정이다. 혁신위는 8일부터 2주 동안 나흘 간격으로 쇄신안을 공개한다. 쇄신안을 발표하고 활동 기록을 위한 문서 작업을 하면서 이달 말께 활동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혁신위의 혁신안이 계파 갈등이 불거질 우려도 있다. 대의원제 폐지 요구는 친명(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주장되었기 때문이다. 친명계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1명이 행사하는 1표가 권리당원 50~60명의 표만큼 가치를 지녀 ‘표의 등성’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러한 목소리도 힘이 실렸다. 대의원 관리를 집중하면 당내 경선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어 금권선거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대의원 폐지 반대 목소리도 여전히 크다. 권리당원 중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가 많아 자칫 ‘개딸’(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의 영향
【STV 김충현 기자】부모사랑상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 인근에 신사옥을 건설한다. 부모사랑에 따르면 회사는 2021년 이수역 사거리에 위치한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약 230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사옥 설계 및 건축허가를 진행해왔고, 지난 6월 시공사를 선정했다. 신사옥 공사는 ‘이평종합건설’이 맡기로 했고, 총 공사비는 약 140억 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6월 공사도급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 10월 착공해 2026년 1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부모사랑은 신사옥 설계 시부터 외부디자인 및 자재선정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특히 건물 외부 유리는 프리티드 글라스(Fritted Glass)를 사용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 했다. 프리티드 글라스는 눈부심을 줄여주면서 태양열을 직접 차단해 에너지 성능 향상 효과를 높여준다. 부모사랑 사옥을 설계한 연미건축 측에서는 사옥이 완성되면 이수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물의 지상 7~14층은 부모사랑상조와 자회사인 엠에스아이, 크루즈여행 전문회사인 시즈앤크루즈가 이용하고, 나머지층은 임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부모사랑 측이 신사옥을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15층 옥상의
【STV 김충현 기자】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준비 소홀로 인해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국내 학부모들 뿐만 아니라 새만금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외국인 부모들도 항의를 하면서 국가 망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학생 자녀가 대회에 참가했다는 한국인 학부모는 지난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텐트 설치 및 식사, 세면장과 화장실 등 시설 위생 등 운영 전반에 걸쳐 너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해당 학부모는 “더위, 행사 관련 정보 부족, 텐트, 잡초, 음식, 음료수, 화장실, 샤워실 등 모든 게 다 문제”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35~38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보인다. 학부모는 “2020년 우리나라 온열환자가 1078명이었는데 어제 잠깐 사이에 400명이 나왔다. 이게 정상이냐”라고 반발했다. 대회 전 내린 폭우로 인해 야영장이 습지로 변해 물에 둥둥 뜬 플라스틱 팔레트를 깔고 텐트를 설치하는데 그마저도 움직일 공간이 없어서 낭패라고 지적했다. 잼버리 대회는 159개국 청소년
【STV 김충현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노인 폄하 논란에 사퇴 요구를 거절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겨냥해 “혁신위원장 자리에 꿀이 발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좋긴 좋은가 보다”라고 비아냥댔다. 현재 여름 휴가를 떠난 김 대표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하긴 ‘철없는 교수’ 자리를 하루빨리 이재명 대표의 ‘차도살인’에 공을 세우면 차기 국회의원 자리를 꿰찰 수 있을 테니”라고 꼬집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절세(絶世)의 처세술로 그동안 절묘한 줄서기를 해왔던 능력을 발휘할 찬스를 놓치기 싫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도살인(借刀殺人)은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인다는 뜻으로, 남을 이용해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냉정히 따져보면 연봉 3억원을 받는 금감원 부원장 자리가 너무 좋아 ‘치욕’을 참으면서도 버텼던 그 이중인격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길 바란 기대가 잘못된 것”이라며 “‘짝퉁좌파 국어사전’에 ‘치욕’이라 쓰고 ‘탐욕’이라 읽어야 한다고 적혔다는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건 저의 과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한 청년간담회에서 과거 아들의 발언을 소개하며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