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연일 당 지도부 및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험지 출마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도 비슷한 맥락의 주장이 제기됐다. 전날(5일)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민주당)도 국힘보다 더 많은 다선의원을 험지로 보내는 제살깎기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앞장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장군들이 앞장서지 않고 병사들만 사지로 몰면 누가 따르겠나”라면서 “'친명 안방, 비명 험지'로 방향을 잡았다가는 1백석도 건지지 못할 것이다. 저를 포함한 누구도 (험지 출마에) 예외가 있을 수 없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윤석열-이준석 연합 복원, 국민의힘 비주류의 이준석-비명계 공동창당, 이렇게 윤석열과 이준석의 밀고 당기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메가서울과 초광역권계획을 띄워 총선이슈도 선점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윤석열과 이준석의 밀당의 결론이 어찌 나든, 메가 서울이 가짜든 진짜든, 국민의힘은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국민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하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200석 확보가 가능하다고 큰소리 치고 있다. 200석은 전체 국회의원 3분의 2에 달하는 의석 수로, 탄핵소추권 의결이 가능해지고 개헌선을 넘어데다 국정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지난 1일 KBC광주방송에 출연해 광주에서 만난 택시기사의 발언을 소개했다. 정 고문이 만난 택시기사는 ‘민주당만 잘하면 내년에 이 정권 끌어내릴 수도 있다’라고 했다면서, “200석 넘길 수 있다는 게 기사님 얘기인데, 끌어내리든 적어도 국정기조의 전환을 강제할 수 있다”라고 했다. 다만 정 고문은 “200석 달성을 위한 결기나 투지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아직은 모자란다”라고 했다.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는 이탄희 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국민의힘의 의석 수를 100석 이하로 끌어내릴 ‘천재일우’와 같은 기회가 민주당에 오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110석이 받쳐주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묻지마 거부권’을 막 행사하고 있다”며, 국민 사이에서 ‘무정부 상태’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200석을 민주당 단독으
【STV 김충현 기자】대전 추모공원이 14년 동안 농업법인에 의해 불법으로 운영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추모공원 측은 해당 농업법인에 해산명령을 내렸고, 법인은 “지금껏 문제가 없었다”라고 항변하고 있다. 3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한 민원인은 대전 추모공원에 부친을 안치했다가 공원 측과 마찰을 겪었다. 이후 관공서에 민원을 넣는 과정에서 추모공원 운영·관리 주체가 영농법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문제는 법률상 영농법인이 장묘사업을 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이에 민원인은 문제제기를 했고, 영농법인의 장묘사업 수행이 불법이라는 걸 인지한 지자체에서 해당 법인에 해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앞서 해당 영농법인은 2009년 추모공원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다. 이 법인은 2015년 행정자치부에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 이유는 혐오시설로만 여겨왔던 마을 인근 ‘추모공원 내의 묘지 관리, 장묘사업, 매점운영 등의 사업으로 고용 창출과 마을소득증대를 이뤄내 농업소득의 한계를 긍정적으로 극복’한 점이었다. 수상 당시 영농법인의 관할 지자체장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치하까지 했다.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이슈가 연일 화제를 일으키자 야당이 당황한 모양새다. “현실성 있는 안건을 마련하라”면서 여당을 상대로 공세를 펴고 있지만, 뚜렷한 대응방안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특위에 ’김포‘가 아닌 ’수도권‘을 넣어 김포 외에도 여러 지역을 서울에 편입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영남권 5선 의원‘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조 의원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도시 설계 등에 전문 지식이 있다”며 “인근 주민 요구를 합리적으로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부산 출신이냐 수도권 출신이냐는 별 의미 없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이 총선에서 김포나 수도권 지역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이슈가 큰 반응을 이끌어내자 연일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수도권 전역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하면서 여론 청취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포 외에도 하남·의왕·과천·성남시 등을 서울로 편입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서울
【STV 김충현 기자】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사장 황성태)은 수목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회년기 산림복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소식지 ‘기억과 숲’을 발간했다. 재단은 오는 30일까지 구독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구독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보내주는데, 참여방법은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홈페이지 또는 이벤트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10월 18일에 창간한 ‘기억과 숲’은 산림 관련 유관기관 및 국립수목장림 이용객, 수목장에 관심있는 일반 국민에게 매회 2000부가 발행된다. ‘기억과 숲’은 수목장림에 대한 문화·환경·트렌드에 관한 정보를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전문가 인터뷰, 사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엮어서 소개한다. 황성태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은 “소식지 기억과 숲은 사람과 자연의 건강한 공존을 꿈꾸는 수목장림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와 소식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국민께 수목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재단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소식지를 제작·배포하는 만큼 국민께서 관심있게 살펴보시고 많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목장문
【STV 김충현 기자】여당에서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자 야당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이 선수를 쳤고, 야당이 말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역술인 음모론까지 제기하며 여당의 기선제압에 굴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주장을 하자 역술인 천공과 관련있는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천공이 2021년 11월8일과 지난해 1월, 지난 8월2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시와 경기도를 통합한 대광역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박 최고위원은 최고위 회의에서까지 유튜브 장면을 틀면서 천공과의 연관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야당의 주장에 여당의 선수에 휘말려 당황한 나머지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의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이번 김포 편입 논란도 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편성과 관련해 불거졌다. 국민의힘 소속 김병수 김포시장은 한강 이남에 위치한 김포시가 경기북부자치도에 편입되어서는 안 된다며 서울 편입을 주장하고 나선
【STV 김충현 기자】국회의원 총선거가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조·장례업계에서도 총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치권에 업계 인사가 진입할 경우 업계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총선 출마를 목표로 뛰는 인사 중에는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 박천광 대표가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업계 인사가 직접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다. 다른 업계의 경우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해당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상조·장례업계는 정치권 진출에 소극적이었고, 그에 따라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한 데는 업계 인사가 정치권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총선을 앞두고 예비 출마자들이 지역구를 누비는 가운데 장례업계에서는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 박천광 대표가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장례지도사 출신으로 제일장례식장을 운영 중이며, 36살에 자유총연맹 안산지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명망이 높다. 또한 현재 안산시 체육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지역 부회장을 지내고 있다.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국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만두시라’ 말을 했다고 밝혔다가 여권의 비판을 받은 가운데 야권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김 의원이 윤 대통령에게 ‘그만두시라’고 말하고 이를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데 대해 “매우 저열하고 안 좋은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최 전 수석은 “다른 사람이 누가 들어서 말 전달을 했다거나 뭐 이러면 몰라도 본인이 그러면 마이크 잡고 해버리지, 당사자한테 시정연설 전에 대통령한테 그만두라고 했던 것을 아무도 들은 사람 없는데 본인이 그걸 또 페이스북에 올리고 이러한 것은 고급진 정치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 전 수석은 “(김 의원의 행위가) 아쉬운 정도가 아니다”라면서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상으로 보이겠나? 탄압 아닌 탄압을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정치잖나”라고 반문했다. 최 전 수석은 “(윤 대통령이) 왔으니까 인사하고 그다음에 일어서서 이재명 대표도 악수하고 그랬지 않나”라면서 “그런데 대통령을 면전에서 그만두라고 얘기를 하고 그걸 자기가 그렇게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