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인택)은 제16회 제주포럼(6월 24~26일) 첫날인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80분간 ‘평화의 이해, 증진, 및 달성’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은 김봉현 전 제주평화연구원장(전 주호주 대사) 사회 아래 제주평화연구원, 오슬로 평화연구소, 미국 동서센터,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참여했다.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은 연구원의 대표 연구 프로젝트 결과물인 세계평화지수의 구축 과정 및 결과 그리고 이에 대한 앞으로 연구 진행 방안을 발표했다. 헨릭 우달 오슬로 평화연구소장은 고령화와 인구 구조 변화가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신의 연구 결과물을, 난 티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군비 지출이 세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사투 리마예 부소장은 미국 동서센터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바와 자신이 주관하는 ‘Asia Matters for America’ 이니셔티브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임해용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은 평화와 관련해 앞으로 전 세계 평화 연구가 및 평화 연구소가 어떤 주제를 연구하면 좋을지, 어떻게 서로 간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언했다.정승철 실장과
강북구에 동북권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관람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삼각산시민청에서 동북권 신진 작가들의 전시 ‘2021 삼각산아트랩’이 시작된다.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동북권 신진예술가를 지원하고 시민과 대학생 등의 참여를 도모한다.사전 공모를 통해 팀 BAKBAK(박정수, 박현순), 권은산, 김규년 등 동북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총 11명(팀)을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전시 공간, 홍보 그리고 사례비가 지원된다. 전시 외에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일일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큐레이터학과 학생들이 삼각산아트랩의 전시비평가로 참여한다. 이 모든 과정은 통합 도록으로 제작돼 도록을 신청한 시민들과 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첫 전시의 주인공은 박서연 작가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전시를 선보인다. 박서연은 미디어에서 착안한 이미지로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만들어 작업한다. 이미지가 지닌 상징적 의미와 관객의 개입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작품의 해석에 대해 고민하며 이번 전시에서 ‘Trickㅣ매뉴얼프로젝트’ 작업을 처음 선보인다. 이 작업을
주한이탈리아대사관(대사 페데리코 파일라)은 이탈리아 첨단 산업의 현재를 조명하는 ‘컨템포러리 이태리(Contemporary Italy)’를 개최해 이탈리아의 친환경적 원전 해체 기술과 핵폐기물 처리 기술을 소개했다.‘컨템포러리 이태리’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첨단 산업들의 현재를 조명하고 한-이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추후 항공우주, 제약, 수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탈리아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 ‘컨템포러리 이태리’의 첫 순서는 ‘친환경적 원전 해체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이탈리아의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원자력 시설 해체 및 방사성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인 소진(Sogin)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폐로 관리와 더욱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소개했다.소진은 1999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국영 기업으로서 ‘친환경’과 ‘안전’을 목표로 원전 관리와 해체 기술을 개발, 발전시켜 왔다. 이탈리아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 오래전부터 노쇠한 원전을 안전하게 폐쇄하기 위한 친환경적 원전 해체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소진은 이번 행사에서 20여
서울시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은 6월 16일 창립총회를 열고 규약(안) 승인 및 임원진을 구성해 노조설립 선언문을 통해 노동조합 설립을 공식화했다.창립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김범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회계감사, 사무국장 등 노동조합 임원을 선출했다.총회에 참석한 노조 측은 경영진과의 소통 부재로 인해 직원의 부당한 처우나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노동조합을 통해 수평적 위치에서 교섭해 노동조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노조는 노노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무기계약직 전체의 정규직 전환 정책 등을 지적하며, 결과의 평등을 지양하고 기회의 평등을 지향할 수 있도록 순차적이고 연착륙을 도모하는 방식의 직종 전환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범식 노조 위원장은 “앞으로 서울시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은 공단 최초 기업노조로서 노조원들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단합을 추구하고, 직원들의 복지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주적인 소통과 협의의 과정을 통해 진정성과 정당성을 갖춘 신뢰 받는 노조, 능력 있는 노조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노조원을 정규직군에 한정할 것이 아니라
차별금지법 입법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이 10만 명 서명을 달성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자동 회부됐다. 14년째 표류 중인 법안이 올해는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다양성 콘텐츠 후원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이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함께 법 제정을 응원하는 ‘오프닝챌린지’를 전개한다.챌린지 공식 음원인 ‘Opening’ 제작에는 밴드 ‘9와 숫자들’이 참여했으며,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는 스튜디오 하프보틀이 개발에 힘을 보탰다.이번 챌린지를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퀘스천은 다양성 콘텐츠 창작자와 시민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돕는 소셜벤처로, 지난해 가수 하림과 함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견인한 #그쇳물쓰지마라_함께_노래하기 챌린지를 제안한 바 있다.오프닝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7일 공개된 챌린지 공식 음원 ‘Opening’ 후렴구에 맞춰 무엇이든 여는 모습을 숏폼 형태의 영상으로 담아 #오프닝챌린지 #차별금지법바로지금 등 2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는 무기한 계속된다.챌린지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등 SNS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챌린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은 5월 28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전홍진, 2020)’ 도서 지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직군(간호사, 방사선사 등) 온라인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센터와 삼성서울병원은 본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서울시 내 비인가 대안교육기관(80여 개소)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감염예방 물품(비접촉 체온 측정 자동 손 소독기) 80여 세트를 지원했으며 센터에서는 6월 중 기관별로 배포 완료할 계획이다.이에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백승준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과 업무 협력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지원 체계가 정립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대외협력실장(순환기내과교수)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본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역및 위생용품을 구스타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구스타는 현재 시판제품 손 소독제 및 위생소독 티슈 총 1억596만원을 한국청소년연맹에게 전달하며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후원 물품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대한 욕구가 큰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개인위생 청결을 유지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국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의 가정 및 공동생활 시설, 청소년 활동 현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양수진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청소년들의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에 소홀히 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다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한국청소년연맹 임호영 총재는 “기업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드린다. 아동·청소년들의 깨끗한 개인위생과 안전한 청소년 활동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 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및 후원 문의는 희
직장인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생활 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이 직장인 1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36.1%가 현재 재직 중인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로 ‘연봉’을 1순위로 꼽았다.이어 △고용 안정성(23.6%)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응답자도 많았으며, △복리후생(11.2%) △직무(10.7%) △근무 지역(6.9%) △조직문화(5.1%) 순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성장 가능성(3.5%) △대외적 인지도(1.6%) △회사 규모(1.3%)를 1순위로 생각했다는 답변도 있었다.벼룩시장은 직장 선택 기준에서 상위를 차지한 항목에 대한 현재 만족도를 5점 척도(1점 ‘매우 불만족’~5점 ‘매우 만족’)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직장 선택 기준 1순위로 연봉을 꼽은 이들의 평균 만족도는 3.0점으로 나타났다.재직 중인 기업 규모 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재직자는 2.7점으로 평균보다 낮았으며 중견기업 3.1점, 공기업 3.2점 순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재직자의 경우 3.4점으로 연봉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용 안정성을 선택한 직장인들의 평균 만족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