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철우 경북지사, 대선 출마 선언…“박정희 정신 계승”

“핵 무장 등 모든 옵션 검토”


【STV 박상용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제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면서 “이철우가 국민이 찾던 새로운 카드”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대선 출정식을 가진 데 이어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평범한 서민 출신으로 국정원 20년, 국회의원 10년, 도지사 7년의 경륜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정치적 의리를 지키고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라고 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설계하고 실행했던 국가 개조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60년 전 박정희 대통령이 실시한 고속도로, 포항제철 건설, 새마을운동 등이 대한민국 성공을 이끈 것처럼 미래 60년을 설계하는 10가지 국가 대전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헌법개정과 국가 대전환이라는 두 가지 일을 하겠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극단적인 충돌이 아닌 합의제 정치로 바꿔 국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운영하는 새로운 체제로 가야 한다”며 분권형 헌법개정을 제안했다. 그는 “대한민국 곳곳에서 혁신과 성장이 일어나야 한다”고 지방분권의 중요성도 아울러 역설했다.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서는 “한미일 3국 안보·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북핵에 대응해서 핵무장 및 핵우산 등 모든 옵션을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를 해체해서 지역에 특화시키고 사교육비 상한제를 도입하겠다”면서 “과학기술인이 처우를 의사보다 높이고 노벨상을 배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남권 산불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과학기술로 기후 재앙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산불 피해 지역을 혁신적 재창조 방식으로 개선복구 하고, 바라만 보는 산이 아닌 돈 되는 산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경북지사직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다.

경북 김천 출생으로 김천고, 경북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국가정보원 국장,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김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경북도지사를 맡았고, 2022년 재선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