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尹 탄핵 선고 앞두고 與 “공동 승복 메시지 내자” 野 “尹 수용 우선”

尹측, 지난달 “당연히 승복” 이후 조용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이 이번 주 내려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여야는 ‘승복 메시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는 게 당 공식 입장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여야 공동 승복 메시지’를 내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승복 선언이 우선이라고 맞섰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승복 메시지를 내라고 요구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탄핵이 기각될 경우 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민주당이) 선동도 하는데, 민주당은 이런 자세를 버리고 한시라도 빨리 헌재 결정에 승복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은 자신들의 폭주를 돌아보지 않고 대통령을 파면하라며 국민을 선동하고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따”면서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작금의 국가적 혼란을 멈추려면 정치권이 탄핵심판 선고에 제대로 승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당사자인 윤 대통령의 승복 선언이 먼저라고 맞서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헌재의 판결에 대해 “윤석열이 심판받는 당사자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어떤 결정이든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헌재의 판결은 단심제 아닌가, 당연히 승복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말만 하지 말고 (여당이)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그동안 헌재 재판관에 대한 인신공격과 겁박 행위에 대해 우선 사과하라“라고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석방 후 지난 8일부터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다. 탄핵 선고 전까지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하하면서 공식 메시지를 자제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윤 대통령 측은 헌재 심판 결과에 대해 ”헌법재판소 결과에 대통령이 당연히 승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