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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혁신, 난항 끝 부산 단일화

텃밭 호남에선 진검 승부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이뤘고, 전남 영광·곡성 군수 선거에서는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와 김경지 민주당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된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전날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고, 류제성 혁신당 후보가 사퇴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류 후보는 김 후보 캠프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후보 단일화를 한 이유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시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함”이라며 “지지자들도 저희들과 함께 같은 뜻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의 이유인 윤석열 정권 심판 혹은 회초리 경고 이런 부분에 함께 하실 것이라 굳게 믿는다”라고 했다.

이번 단일화를 ‘정치적 야합쇼’로 규정한 국민의힘 평가에 대해서는 “비록 출마를 했던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이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민심을 받드는 취지에서 저희가 단일화를 했다. 민심을 받들기 위한 단일화”라고 항변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월세살이’에 돌입하면서까지 이번 영광·곡성 군수 선거에 총력전을 펴왔다.

혁신당 입장에서는 기초단체장을 확보할 경우 호남에서 민주당에 이어 제2야당으로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양당이 호남에서 혈전을 벌이게 되면서 선거전이 한층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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