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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혁신, 부산 금정 단일화 방식 합의

단일화 하면 초접전으로


【STV 김충현 기자】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과 혁신당 부산광역시당의 공동 보도자료를 게재했다.

자료에 따르면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재성 혁신당 후보는 전날 저녁 부산 금정구의 식당에서 저녁 회동을 하고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에 걸쳐 유튜브 생중계 후보 토론회를 하고 적합도 조사 방식인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가 6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론조사 2위 후보가 1위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두 정당의 단일화는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조국 대표에게 제안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면서 “부산 단일화로 국민께서 원하시는 ‘심판의 도구’를 준비하자”라고 했다.

이어 “정권의 배신으로 고통받는 국민들께 통 큰 단일화로 보답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도 이에 대해 “가능하면 10월 7일 투표용지 인쇄 전, 아무리 늦어도 10월 11일 사전투표 개시일 전까지 단일화해야 한다”면서 “두 당 모두 국민의 바람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국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 부산 금정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야권 단일화 후보 적합도’에서 김경지 민주당 후보는 34.8%, 류제성 혁신당 후보는 16.8%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큰 차이로 제쳤다.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까지 포함해 다자 가상대결 조사를 하자 윤 후보 41.7%, 김 후보 31.9%, 류 후보 12.0%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와 류 후보의 지지율을 단순합산하면, 윤 후보의 지지율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높은 43.9%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 ARS 자동응답 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3%이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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