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李·文 회동 앞두고 당 차원 수사 대책기구 착수

“文 수사, 비열한 정치 보복”


【STV 김충현 기자】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가족을 겨눈 수사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회동을 앞두고 부쩍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최고위원회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와 관련해 대책기구 구성 논의가 있었다”라고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에 대한 편향된 검찰 수사와 함께 문 전 대통령 또한 정치보복성 편파 수사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책기구 구성은 이 대표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전날(1일) 여야 대표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서도 “최근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볼 수 있는 과도한 조치가 많아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도 그렇지만 문 전 대통령 수사와 관해서도 검찰이 보도 내용에 대해 거짓말로 대응하는 것들이 있다”며 “당 차원에서 그런 것을 취합해 언론이나 국민께 설명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수사를 놓고 “김건희 여사 앞에선 휴대폰까지 반납하면서 ‘황제 출장조사’를 한 검찰이 야당 인사들과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법 앞의 평등을 주장한다”며 “검찰 수사가 얼마나 불공정하고 편파적이며 편의적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성토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오는 8일 문 전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당대표 연임 직후인 지난달 2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