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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과 진검승부 앞둔 한동훈…중도층 공략 어떻게?

‘25만원 지원법’ 절충안 모색?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앞두고 중도 외연 확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 대표가 격차 해소를 화두로 던진 것도 ‘좌클릭’을 통해 중도 외연 확장을 노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내 반대 의견이 여전한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도 조건부이긴 하지만 여전히 찬성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양당 대표의 회담 의제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정치개혁 협의체 상설화 등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지구당 부활 등을 제안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은 민주당의 의제 제안을 거부하지 않고 모두 테이블에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급 안건은 민주당이 강행 통과한 법안이긴 하지만, 국민의힘도 이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가 중도층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절충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뿌리는 지원 방식 말고 일부 취약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방식의 중재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상황에서 한 대표가 이를 극복해야 한다.

또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한 대표는 여전히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당 내부에서는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의 정치공세용이라는 점을 의식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라 이를 역시 돌파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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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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