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연일 금투세 폐지 주장…민주에 “공개토론하자”

韓, 박찬대에 공개토론 제안


【STV 박상용 기자】여당이 연일 야당을 상대로 금융투자소득세 공세를 펴고 있다.

야당이 금투세 시행·폐지 문제로 머뭇거리는 사이 파상공세를 퍼부어 민심을 잡겠다는 것이다.

6일 금투세 폐지에 대한 초당적 논의를 제안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야당을 향해 ‘공개 토론’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연임이 확정적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나오면 더 좋겠지만, 어렵다면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공개 토론하겠다”라고 했다.

대통령실과 금투세 폐지에 무게를 싣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자료를 배포해 “국민 대다수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는 상황에서 제도 시행 여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면서 민주당을 압박했다.

주가 대폭락으로 성난 민심이 금투세를 향한 비난으로 바뀌자 민주당은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정부여당에 여야정 협의체 구성 및 거부권 행사 중단을 요청했으니 이에 응하는 태도를 감안해 토론회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금투세 폐지와 시행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여론의 강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소득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면서 금투세 시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 실현되고 있는 ‘선진국형 과세’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연임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금투세 유예 및 완화 안을 내놓으면서 민주당의 분위기도 미묘하게 달라지고 있다.

대권을 노리는 이 후보는 기존에 연간 5천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매기는 금투세 대신 ‘1년 1억씩 5년간 5억 이상의 소득을 올린 경우’에 금투세를 매기자고 제안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