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일)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정치

韓,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韓의 시간 올까?

원희룡도 출마…나경원 “윤·한 충돌, 굉장히 힘들었어”


【STV 박상용 기자】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이 20일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간 말이 무성했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앞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날 당권주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나경원 의원도 출마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앞 대산빌딩에 사무실을 꾸렸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대산빌딩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전 위원장께서 ‘이번에 잘할 수 있다, 잘해서 보수 정권 재창출 하자’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 시절 당 대변인을 맡은 정 대변인은 이날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 전 위원장 선거 캠프 대변인으로 일하게 됐다.

한 전 위원장이 여전히 용산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관계 설정에 관심이 쏠린다.

한 전 위원장의 측근인 장동혁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용산과 기싸움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내놓은 데 대해 “국민의 눈높이와 민심과 동떨어진 불필요한 기싸움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의 관계 회복 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에 입문할 때만 해도) 워낙 윤 대통령과 신뢰 관계가 돈독하다고 하니 대통령께 민심을 잘 전달해서 설득하는 역할을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다는 게 우리의 솔직한 심정이었다”며 “오히려 대통령과 충돌을 하니까 저희로서는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대통령과 차별해야 내가 다음 대권을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당 대표가 돼서는 우리 당과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라고 한 전 위원장을 비난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당권주자 중 처음으로 당 대표 출마 뜻을 밝혔으며, 유승민 전 의원은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