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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 출마설에 친윤, 일제히 반대 목소리

윤·한 갈등 계속?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8일 친윤계 인사들이 견제구를 날렸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연기 등을 언급하자 이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황 위원장이 전당대회 시기를 늦추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비대위원장을 모실 땐 당선자, 21대 의원들, 중진의원들, 상임고문단 고문들과의 만남을 통해 6월말~7월초쯤 전당대회를 빨리해서 조기에 당 지도체제 정비하고 당 혁신을 하자는 총의가 모였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윤 원내대표는 “그 상황이나 역할에 가장 적합한 분을 모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가 황우여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했다”며 “황 위원장께서 이 상황에 대해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또 다른 논란이 생길 수 있다”라고 했다.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6월말~7월초에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 또한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대 연기를 주장한 황 위원장을 향해 “전당대회 관리위원장에 불과한 이번 비대위원장은 그냥 조속히 전당대회 열어 당권 넘겨주고 나가면 되는데 무슨 당대표나 된 듯 새롭게 비대위원 임명하고 당대표 행세하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하니 참 가관”이라며 “빨리 전당대회 열어 당대표나 선출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나 홍 시장 모두 친윤 인사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이번에 황 위원장을 비판한 것은 윤·한 갈등의 여진이라고 보는 시각이 강하다.

전당대회가 연기될 경우 선거 책임론으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이 복귀하는 데 판이 깔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찐윤(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의 출마론에 대해 “제가 이번에 원내대표를 안 하겠다는 결심을 가진 근저에 저도 10명 중 한 사람인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선거 결과 우리가 졌으니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은 원내대표 불출마를 했으니 한 전 위원장에게도 불출마를 주문하고 나선 것이다.

한 전 위원장은 물 밑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나 조만간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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