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바뀌겠다 기회달라” 국힘, 총선 열흘 전 읍소전략

“개헌저지선 확보해야”


【STV 박상용 기자】31일 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자 국민의힘은 읍소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 용인, 안성 및 서울 강동ㆍ송파, 강남을 등을 차례로 돌면서 유세에 나서서 “국민의힘과 정부에 부족한 게 있다고 할 것 같다. 우리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저도 바꾸고 싶다”라고 호소했따.

한 위원장은 “저는 너무 여러분 눈치가 보인다. 여러분이 표정을 찡그리면 잠이 안 온다”면서 “여러분은 정답지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여러분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거다. 제 답을 우기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동ㆍ미추홀에 출마한 윤상현 인천 권역 선대위원장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엎드려 용서를 구한다”면서 “당도 정부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깊이 반성한다. 대통령도 민심을 따르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무거운 마음으로 국민의힘을 돌아보게 된다. 한참 많이 부족했다”면서 “국민의 실망과 질타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전달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다”라면서 자세를 낮췄다.

총선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초박빙 상황에서 경쟁 중이라 하나같이 겸손한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발(發) 이슈였던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출국,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회칼테러 발언 논란’ 등으로 후보자들은 속앓이를 해왔다.

대통령실의 편에 섰던 한 위원장도 냉랭한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고 이 전 대사와 황 전 수석을 사퇴시키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조국혁신당 돌풍,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 등으로 인해 국민의힘은 내우외환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