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건생구팽’ 논란에 “계산 안해”…유영하 공천엔 “시스템 공천”

정영환 공관위원장 해명 또 해명


【STV 박상용 기자】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재의 부결 후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시스템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재의결하는 날짜를 야당에서 잡았고 우리는 (공천 작업을) 시스템대로 쭉 해오다가 막판에 현역 컷오프가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가 (컷오프 시점을) 계산해서 했다거나 이런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현역 컷오프를 최소화하면서 지역구 240곳 중 86곳을 경선하기로 결정하는 등 현역의 반발이나 이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앞두고 반란표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 부결 이후 본격적으로 현역에 대한 컷오프가 시작된 것으로 비춰졌다.

특검법 재표결 전에는 지역구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이 서정숙ㆍ최영희 의원(비례) 뿐이었으나 지난 2일 5선 중진 김영선 의원이 컷오프 됐다.

5일에는 홍석준ㆍ유경준ㆍ안병길 등 현역 의원 8명이 무더기로 컷오프됐다.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달서갑 현역인 홍석준 의원을 물리치고 공천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문에 공천하는 거 아닌가 이런 우려 때문에 공천을 늦췄다고 보는 게 맞다”면서도 “데이터로는 (다른 후보들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났다. 시스템 공천대로 하면 빨리 (공천)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