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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지지율 29%…총선 앞두고 30% 이하 하락

이재명 26% vs 한동훈 23%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지지율)가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따른 여파로 해석된다.

2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29%, 부정 평가는 63%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에선 3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6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이하로 내려간 건 지난해 4월(27%) 이후 9개월 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18%), ‘경제·민생’(9%), ‘국방·안보’(7%),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주관·소신’,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3%)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11%), ‘독단적·일방적’(7%), ‘외교’,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거부권 행사’(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통합·협치 부족’(3%) 등이 꼽혔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이 계속된 점, 김 여사의 이슈가 해소되지 못하고 정국의 관심사로 떠오른 점,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면 충돌한 점 등이 지지율 하락의 이유로 해석된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 한 위원장이 23%로 나타나 팽팽한 상황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표본추출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7%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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