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이수 임명동의안, 본회의 표결 가능할까

  • STV
  • 등록 2017.08.31 09:05:15

【stv 정치팀】= 국민의당은 30일 워크숍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표결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거취 문제를 공식적으론 연계하지 않기로 당론을 모았다. 다만 이 후보자 거취가 김 후보자 인준표결에 영향을 미칠 '실질적 가능성'은 열어뒀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김이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앞서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해 표결에 부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내놓지 않고 있다.

  정 의장 측은 30일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정 의장이 헌법기관 구성이 국회 때문에 늦춰져선 안 된다는 점과 여야 합의로 안건을 처리하는 것이 국회의 오랜 관행이라는 점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내일(31일) 아침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이 막판 조율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정 의장 측은 "정 의장이 내일 광주 일정을 소화한다"며 "원내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다면 전화 등을 통해 개별 접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정 의장의 판단을 기다리는 모양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전략을 고민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더불어민주당(120석)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나머지 원내교섭단체가 김 후보자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표결을 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정 의장의 직권상정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다.

  한편 2016년도 결산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