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美·英, 예맨 후티반군 추가 공습

후티 “홍해, 계속 막을 것”


【STV 차용환 기자】미국과 영국이 22일(현지시간) 예맨의 후티 반군을 추가로 공습했다.

앞서 12일 양국의 첫 번째 연합 작전을 편 이후 열흘 만의 일이다.

최근 후티가 홍해 일대 민간 선박들을 계속 공격하자 다시 연합 공격에 나섰다. 후티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시작된 후 줄곧 하마스의 편에 서 이스라엘과 서방을 공격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공습에서 8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는데, 지하의 저장소와 미사일 발사 기지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무역의 중요한 루트인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연이은 공습에도 불구하고 후티는 큰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후티는 예맨 북부의 산악 지대가 험준한 지형이라 공습에 의존한 서방의 공격이 한계에 부닥쳤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후티의 공격력이 20~30%만 손상됐다고 관측했다.

후티는 이날도 홍해 아덴만 인근에서 미국 화물선 ‘오션재즈’호를 미사일 공격했다.

후티 대변인은 “미국과 영국의 침략에 계속 보복하겠다‘면서 ”가자지구의 휴전 때까지 이스라엘이나 관련국 선박의 홍해 통과를 막겠다”라고 선언했다.

후티의 공격으로 홍해 지역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해운 비용이 크게 치솟고 있다.

주요 해운사들은 홍해를 지나지 않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을 우회하면서 운송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자지구에서도 22일 하루에만 이스라엘군이 21명이 사망하는 등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개전 이후 누적 사망자는 2만5105명에 달한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