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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개딸 전체주의, 우리 당엔 발 못 붙여”

“혐오 언행하는 분들 자리 없을 것”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수십년간 내려온 합리적 생각을 밀어내고 주류가 되어버린 소위 개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 전체주의 같은 것은 우리 국민의힘에 발붙일 수 없어야 한다”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당직자 시무식을 통해 “극단적 혐오의 언행을 하는 분들은 우리 당에 자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동료시민들이 마실 물을 구하기 위해 깊은 우물을 파는 사람들”이라면서 “극단적 갈등과 혐오의 정서는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망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그때마다 우리 당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 “그런 대응이야말로 우리 당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당인지 국민들께 확실히 보여드린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하는 과정에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됐다.

민 전 위원은 지난 10월 한 보수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라면서 “빨리빨리 돌아가셔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민 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어르신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겠다”라고 수습을 시도했다.

비대위 회의에서도 “386세대가 나이와 지위로 젊은 세대의 진입을 막는 사회적 현상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실수였다”라고 해명했다.

대한노인회가 민 전 위원의 발언에 반발하자 한 위원장이 직접 대한노인회장에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이어 민 전 위원의 과거 유튜브 발언이 추가로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2022년 11월 일본의 조선 식민 지배에 대해 “우수한 제국 청년들이 해외 식민지를 개척했다”라고 말했고, 지난해 2월 유튜브에서는 다양성을 조롱하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막무가내로 개긴다.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도 막무가내로 개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민 전 위원은 결국 비대위원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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