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스라엘, 요르단 공격·이란 폭발사고…혼란스러운 중동 정세

이스라엘, 베이루트 인근 공격…이란은 최소 95명 사망


【STV 차용환 기자】중동에서 잇따라 타국을 공격하거나 폭발 사고가 벌어지면서 정세가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시설을 공격했다고 2일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 NNA가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수도를 공격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친이란 성향의 중동 국가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6시께 이스라엘 무인기(드론)는 베이루트 남쪽 외곽의 하마스 사무실을 타격해 6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했다.

사망자 중에는 하마스 정치국의 2인자이며, 하마스 전체 서열 3위인 살레흐 알아루리 부국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우리의 용감한 저항은 절대 약해지지 않는다”라면서 보복 의지를 다졌다.

이란에서는 3일 거셈 솔레이마니 전 혁명수비대 장군 추모식장에서 의문의 폭탄 테러로 최소 95명이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솔레이마니 추도식이 열리던 그의 묘지 인근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95명이 숨졌다.

추모식에서는 2차례의 폭발이 10분 간격으로 일어났다고 ISNA통신이 전했다.

이날 폭발사고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전날 레바논을 드론 공습한 것과 연결되어 이해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만약 배후가 이스라엘로 밝혀질 경우 이란과의 관계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의 정세가 혼란스러워지며 원유 가격은 3% 급등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