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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건희 특검법 오늘 본회의 상정…與野 극한대치

대장동 특검도…野, 이태원 특별법 표결도 추진


【STV 박상용 기자】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쌍특검 법안’(김건희 여사 주가조작·대장동 50억원 클럽)을 표결한다.

두 특검법은 4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본회의 숙려기간(60일)을 거쳐 이날 본회의에 자동 상정될 예정이다.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및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된다.

167석의 민주당과 6석의 정의당이 손잡고 야당 단독으로 통과가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에 대해 총선용 기획 악법으로 규정하면서 수용불가를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한동훈 위원장도 김건희 특검을 거부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표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동의를 거쳐 특별법 상정을 시도했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처리를 하라며 이를 거부했다.

국민의힘은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총선을 앞둔 정치공세라면서 반대 중이다.

이태원 특별법은 오는 1월 9일에는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1월 9일은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의일이다.

김 의장은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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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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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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