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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답은 현장에” 중기부장관 후보, 현장 광폭행보

오영주 후보자에 호평…전문성 우려 의식한 듯


【STV 박란희 기자】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연일 현장을 찾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보통 후보자로 지명되면 인사청문회 준비에 집중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양새다.

오 후보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연이어 만나며 현안을 논의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후보자는 지난 4일 내정된 이후 8일동안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계와 만났다.

지난 7일 첫 현장방문을 통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만났으며, 같은 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과 연희골목, 은평구 연서시장 등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이야기 했다.

오 후보자는 오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의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소상공인에 특화된 조직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인준이 된다면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골목상권과 정례협의체를 만들어 여러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오 후보자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간담회를 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해 성상엽 회장과 간담회를 했다. 오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후보자의 광폭행보를 두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 및 스타트업 등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를 떨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오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업계에서는 전문성이 있겠느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1988년 외무고시로 외무부에 입부해 36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오 후보자가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겠느냐는 우려가 자연스레 나왔다.

하지만 오 후보자는 적극적인 현장 행보로 오해를 불식 시키고 있다. 외교부 2차관 시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 만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이다.

오 후보자는 실무를 챙기면서 동시에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야당은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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