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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동전쟁으로 비화될라…애타는 바이든 “종전후 2개국 해법”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전전긍긍


【STV 차용환 기자】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3주째로 접어들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쟁 후 현실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양측의 전쟁이 대규모 중동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방치되었던 ‘2개국 해법’(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국가의 공존)을 다시 꺼내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는 두번 다시 10월 6일의 양측의 균형 상태로는 되돌아 갈수 없다”라고 지난 7일 벌어졌던 하마스 공격에 대해 말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회담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위기 이후 와야 할 미래는 2개국 해법이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국가와 이스라엘이 공존하는 2개국 해법은 지난 수십 년에 걸쳐 미국 대통령들과 중동지역에 파견된 외교관들이 추진하지 않았던 사실상 외면된 주제였다.

바이든 대통령 또한 지난해 서안지구를 방문했을 당시 2개국 해법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양측을 가라앉히기 위해 2개국 해법을 꺼내든 것이다.

이스라엘방위군(IDF)는 가자지구에 진입해 2단계 작전(지상군 투입)을 시작했으며, 하마스의 거점 등을 파괴하며 남측으로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진격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금지선을 넘은 것이다”라면서 “이는 모든 이들을 행동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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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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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혹사 언제까지…독일 매체 “모든 경기 나선다” 【STV 박란희 기자】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사실상 붕괴되면서 김민재가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상 위험성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의 혹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독일 ‘TZ’는 1일(한국시간) “뮌헨 수비진에 문제가 생겼다. 김민재가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야 할 정도다.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이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뮌헨 수비진이 붕괴됐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데이비스는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고, 우파메카노 또한 언제 복귀할지 모른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을 당해 3개월 동안 재활해야 한다. 이제 수비진에서 남은 건 김민재 뿐이다. 에릭 다이어도 있지만 주력이 너무 느려 김민재가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한다. 매체는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대표팀 소집에도 불참했다. 김민재는 심각한 선수 부족으로 인해 장크트파울리와 경기에서 90분을 뛰었다. 원래 계획은 휴식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모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추가 부상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최근 김민재는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