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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금산분리 완화 중단’에 상조사 매각 올스톱?

A사, 매각 협상 물거품..."자체 경쟁력 강화해야"


【STV 김충현 기자】‘금산분리 완화 중단’이 상조업체 매각에 어떤 영향을 줄까.

18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금산분리 완화가 중단은 상조사 매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상조업계 상위권 업체인 A사는 금산분리 완화 추진 분위기를 타고 매각을 추진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정부에서 금산분리 완화를 늦어도 8월까지 마무리 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스케쥴에 발맞춰 상조업체 A사는 업계 외부업체인 B사와 매각 협상을 진행했고, 매각 직전까지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은행의 도덕적 해이에 따른 여론의 비판이 제기되자 부담을 느낀 금융당국은 금산분리 완화를 무기한 연기했다.

금산분리 완화가 수포로 돌아가자 A사를 인수하려던 B사는 인수를 포기하게 됐다. 막바지에 이른 협상이 백지화되자 B사는 크게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A사뿐만 아니라 금산분리 완화 바람을 타고 상조업체를 매각하려던 몇몇 업체들도 매각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생보사의 상조업계 진입을 사활을 걸고 저지 중이다. 상조사업자 단체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추진하고, 동반성장위원회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부 업계의 진입에 맞서 상조업계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생명보험사들이 상조업에 대한 의지를 갖고 상조업계에 진입하려는 시점에서 ‘금산분리 완화 중단’은 생보사 진입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라면서 “상조업계가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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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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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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