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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장례식장, 대형화·고급화 되는 까닭은

상조업계, 장례식장 매입 및 브랜드화 시도

기피시설로 여겨지던 장례식장의 변신이 눈부시다. 대형화·고급화를 넘어 브랜드화까지 나아가면서 장례식장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병원에 한정되던 장례식장은 전문 장례식장으로 뻗어나간 데 이어 대형화·고급화로 나아가고 있다.


대형화·고급화에 이어 브랜드화까지 시도하면서 장례식장의 극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업체가 프리드라이프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쉴낙원’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장례식장 브랜드화를 견인했다.

쉴낙원 김포 지점을 오픈하며 브랜드화에 방아쇠를 당겼던 프리드라이프는 인천, 세종, 용인, 당진 등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산에도 쉴낙원을 오픈하며 전국에 장례식장 체인망을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 또한 부산, 인천, 의정부, 김해, 창원, 등 전국의 장례식장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럭셔리화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대형업체들이 장례식장 체인망을 강화하는 이유는 확실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이다.

상조상품은 그 특성상 매출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잠재적 수익 상품’이다. 장례행사가 발생해야만 상조의 매출도 일어난다.

장례식장 체인망을 확보하면 적극적으로 매출을 얻는다는 게 업체들의 전략이다.

브랜드화를 통한 홍보효과도 있다. 쉴낙원의 경우 방송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호텔 분위기의 쉴낙원이 드라마 촬영장소로 조명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장례식장은 자리만 잡으면 매출이 확실하다”면서 “장례식장의 고급화·브랜드화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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