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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 과반 與野 대표에 “둘다 못해”

한국갤럽, 金 29% 李 32%만 긍정평가


【STV 박상용 기자】국민 과반이 현재 여야 양당 대표가 역할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7%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긍정 답변 32%, 부정 답변 60%로 나타났다.

이러한 답변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질문한 결과다.

정치권에서는 김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이했지만, 시대정신을 정확히 포착한다거나 한국의 첨예한 이슈를 제대로 짚어냈다는 평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후 김 대표의 약한 그립으로 인해 지도부에서 연일 논란에 휩싸이는 발언이 터져 나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국 태영호 최고위원은 논란 끝에 사퇴했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한 김 대표는 당 원로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설전을 벌이는 등 제대로 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 또한 각종 사법 리스크로 인해 당내에서 거취를 놓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비명(이재명)계는 연일 이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지만 친명계는 “해당 행위”라면서 단결을 주문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 대표는 최근 싱하이밍 대사와 회동 논란으로 인해 정무감각이 떨어진다는 당내 비판도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9.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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