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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李는 법정 들락거리고 宋은 1인 시위 쇼”

“이래경 사퇴 사흘 지났는데 사과조차 안 해”


【STV 박상용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의 ‘천안함 자폭설’ 등으로 연일 논란이 벌어지는 데 대해 이재명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돈 봉투 쩐당대회', '김남국 코인 게이트' 등으로 부도덕성이 여실히 드러난 민주당이 최근엔 저급한 인식과 막말을 일삼았던 문제 인사를 혁신위원장으로 선임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하지만 (이 전 위원장이 사퇴하고) 사흘이 지나도록 이 대표는 대국민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게) 망언을 쏟아낸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한 당직 박탈 및 징계 요구에 대해서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현직 당 대표는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느라 법정을 들락거리고 있고, 직전 당 대표(송영길 전 대표)는 부르지도 않은 검찰에 미리 나가 1인 시위 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전·현직 대표부터 각종 비리에 연루돼 있으니 당 기강이 세워질 수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더 늦기 전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권 수석대변인의 당직 박탈과 동시에 중징계 조치까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래경 민주당 전 혁신위원장은 과거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한 사실에 파문이 일자 임명 9시간 만에 전격 사퇴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이 전 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한다는 소식에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 맹비난을 했다.

이 대표는 이 전 위원장의 사퇴 후 이틀 뒤인 7일 기자들과 만나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지만 취재진에 구체적인 사과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권 수석대변인도 이 대표의 무한 책임 발언이 나온 후 같은날(7일)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에게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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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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