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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선수금 8조원 시대, 상조 2.0은 어떻게 가능할까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정체성 강화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체들이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표방하며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고객층도 한층 더 넓은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조업계는 7조8974억 원의 선수금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조업계는 올해 선수금 8조 원 달성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최근 상조업체 상위권 업체들은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상조업계는 단순히 상조·장례분야에만 집중하는 데서 벗어나 고객의 전(全) 생애에 걸쳐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우고 이에 맞춤 전략을 쓰고 있다.

기존 상조의 고객은 중장년층 이상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각종 결합상품 및 단체들과 제휴를 통해 고객층을 더욱 두텁게 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상조업계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그룹은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여행업체 프리드투어를 합병한 데 이어 지난 3월 하나카드와 협업해 ‘늘 정성’이라는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늘 정성은 하나카드 한정 가입 상품으로, 가입시 프리드라이프의 장례·웨딩·크루즈·홈인테리어·추모서비스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넓혀 고객층을 두텁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람상조그룹은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 대한미용사회 등 각종 전문 단체들과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기독교인 전용 장례상품으로 ‘천국환송’을 출시하며 특색있는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상조업계 한 관계자는 “상조업체들이 이색적인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면서 고객들의 주목도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좀 더 구미가 당기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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