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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난데없이 경보발령…화들짝 놀란 서울시민

대통령실 “서울시가 문자 잘못 보내”…北, 남쪽으로 미사일 발사


【STV 박란희 기자】북한이 31일 새벽 남쪽으로 발사체를 쏘자 전 국민이 혼란에 빠졌다.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발령하면서 위급 재난문자를 발송하자 시민들은 크게 당황했다.

대통령실은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면서 경계경보를 오발송한 서울시에 긴급 수정을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발송해 “안보상황 점검회의가 곧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알렸다.

북한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날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곧 발사할 계획이라고 호언장담 했다.

서울시는 오전 6시41분께 ‘오늘 6시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꼐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출근하던 시민들은 급히 가족의 안부를 묻는가 하면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전전긍긍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서울시에 경계경보 발령을 수정하라고 (요청)했다”면서 “서울시가 문자(메시지)를 잘못 보낸 것”이라고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7시3분께 ‘서울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어 7시25분에는 서울시가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해제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정정 문자를 보냈다.

일본 또한 이날 새벽 경보시스템을 발령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J-ALERT(전국 순시 경보 시스템)을 발령하며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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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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