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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회사가 여행비 댔다?…대한노인회장 불구속 송치

김호일 회장 “고발인은 협잡꾼” 주장


【STV 김충현 기자】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지난 15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상조회사 회장 등으로부터 여행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27일~31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 견학을 다녀왔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은 대한노인회의 협력업체인 대노라이프 회장으로부터 일본 여행비 등 명목으로 3400만 원을 지원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당시 대한노인회 중앙회 임원 4명 및 지역협회장 등 20명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 방문은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한국보다 앞선 경험이 있는 일본의 노인 복지 시스템을 알아보고, 한국에 도입할 점은 무엇인지, 일본 노인들의 체육 여가활동 및 건강관리 체계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다.

노인회는 특히 일본 방문 과정에서 파크골프에 대해 집중적으로 견학했다. 파크골프는 잔디 위에서 공을 치는 방식이 골프와 비슷하지만 공과 홀컵 크기가 커서 골프보다 치기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 특히 노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파크골프는 일본이 종주국이다.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돼 현재 홋카이도에만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이다.

해당 여행 경비는 유명례 대노라이프 회장(대표)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서는 ‘상조업체가 대한노인회에 돈을 댔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유 회장은 “제 사비를 납골당 법인 계좌에 넣었고, 그 돈으로 후원을 했다”고 했고, “코로나로 영업도 못하고 홍보할 기회도 없어서 홍보 겸 후원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회장 또한 “문제가 있을까 싶어 변호사 자문을 구했는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면서 “고발인은 돈을 뜯어내려는 협잡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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