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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봉안당 부족 심각…하루 빨리 늘려야

울산지역 내년부터 부족…함백산은 제2봉안당 추가증설


【STV 김충현 기자】화장률이 90%를 넘어가면서 전국적으로 봉안당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봉안당 추가 증설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이재호 울산연구원 문화사회연구실장은 ‘울산경제사회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울산지역 봉안당 수요가 2024년에는 공급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은 2021년까지 출생자 수(6천127명)가 사망자 수(5천493명)보다 많았다.

하지만 2022년에는 사망자 수(약 6천400명)가 출생자 수(약 5천400명)를 앞지른 것으로 잠정적으로 추산된다.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른 상황에서 울산지역 화장률은 94.6%(2021년 기준)에 달하는 상황이다.

울산지역 전체 봉안시설 2만846기 중 1만8천171기가 봉안돼(23년1월1일 기준) 여유 수량이 2천675기에 불과해 내년부터 봉안시설 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하늘공원 내 봉안실을 2026년 상반기까지 증설할 방침이다.

경기 남부의 화장수요를 소화하고 있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도 제2봉안당 증설을 추진한다.

6개 지자체(화성·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가 참여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봉안당 추가 안치가 불가능해지는 4년 후를 감안해 봉안당 추가 증설을 도모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장들은 지난해 9월 시장협의회를 열고 안정적인 추모공원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추가 증설에 의견을 모았다.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봉안당은 2년 뒤 만장되지만 신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락공원의 경우 이미 2008년에 만장이 돼 봉안함 신청 자체를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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