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수)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2.3℃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0.7℃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2.7℃
  • 맑음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3.0℃
  • 맑음강화 -3.4℃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정치

李 체포동의안 부결되면 끝?…사퇴 압박 더 거세질 듯

당 안팎서 높아지는 사퇴 압박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는 27일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결’이 유력하다.

하지만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이라는 결과를 받아들더라도 당 안팎에서 몰아치는 사퇴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차기 총선 공천권을 스스로 포기하거나 기소시 당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체포동의안 부결을 확신하고 있다. 검찰이 무리하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는 당내 공감대를 이뤘다는 것이다.

이 대표도 비명(이재명)계를 잇따라 접촉하며 표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전해철·김종민 등 비명계 의원들과 일일이 접촉하면서 자신의 혐의를 소명하고 검찰의 무리한 구속 영장 청구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체포동의안 부결과 별개로 이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구속영장 내용을 바꿔 번번히 청구할 경우 당이 사법리스크라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총선 공천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기소되면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도 20일 라디오에 출연해 “당헌 80조1항을 근거로 기소가 되면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라디오에서 “공천권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