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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MZ 고민까지 덜어낸 ‘제로’, 무당(無糖·Zero-sugar)의 인기

맛·건강 챙기는 '헬시 플레져' 트렌드

【STV 임정이 기자】올해에도 제로 칼로리나 제로 슈거 식음료 등의 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무당(無糖)’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관리를 한다'는 뜻의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영향이라는 분석에 의한다.

이 같은 제로 열풍은 '건강'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음식의 맛은 즐기되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져'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당류와 칼로리가 적은 제로 음식을 소비하는 이들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롯데제과가 제로 열풍에 힘입어 젊은 세대 고민과 걱정을 타파하려 해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는 유튜브 콘텐츠 ‘용진 건강원’과 함께 ‘새해 제로 많이 받으세요’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용진 건강원 기획 패키지는 △제로 다크 카카오 케익, △제로 초콜릿 칩 쿠키,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후르츠 젤리 4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롯데제과 자사 몰 인 롯데 스위트몰과 네이버 스토어 롯데제과 몰에서 동시 판매한다.

롯데제과는 한동안 탄산음료 위주였던 제로 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1년 9월 제로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고, 지난해 5월 제로 브랜드 제품을 전격 출시했다.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을 알리는 동시에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집중했다. 그 결과 롯데제과 측에 따르면 제로 브랜드 지난해 매출액은 약 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용진 건강원은 공감을 통해 출연자 고민을 재치 있게 해결하는 유튜브 콘텐츠로,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롯데제과 제로와 용진 건강원의 컬래버레이션은 시청자들의 새해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제로 브랜드 콘셉트가 설탕과 당류가 들어가 있지 않아 부담 없이 먹는 것을 추구한다. 용진건강원 콘텐츠도 고민을 덜어주는 콘셉트를 갖고 있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롯데제과 제로는 지난달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고민 제로 자판기’ 캠퍼스 어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캠페인을 자주 진행하며 젊은 세대 커뮤니케이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는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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