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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메시 “마라도나를 위한 우승”…감동의 SNS메시지

“항상 세계 챔피언이 되는 꿈 있었어”


【STV 박란희 기자】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우승 후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우승 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역대 최고의 결승전’이라는 평가답게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피말리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이 경기는 오롯이 메시를 위한 무대가 됐다.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메시는 마침내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축구의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메시는 7골 3도움으로 도움 1위까지 거머쥐며, 대회 최우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축구의 신다운 마무리였다.

이번 우승은 아르헨티나에 더욱 각별하다. 아르헨티나가 마지막으로 우승을 거둔 대회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다.

당시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조국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마라도나의 후계자로 불리는 메시가 마침내 우승을 달성하며 마라도나의 영전에 트로피를 바치게 됐다.

다음은 메시의 메시지 전문이다.

그란돌리(메시 첫 축구 클럽)에서 카타르 월드컵까지 30년 걸렸다. 공이 나에게 즐거움과 약간의 슬픔을 준 시간이 30년이다. 나는 항상 세계 챔피언이 되는 꿈이 있었다. 그 일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포기하지도 멈추지도 않았다.

우리가 따낸 월드컵 트로피는 2014년 브라질에서와 같이 과거의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해 뛰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한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우리는 험난한 결말 속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릴 자격이 있었다.

아울러 이 월드컵은 하늘에서 우리를 응원한 디에고 마라도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의 일이 때로는 잘 풀리지 않아도 선수들의 열망처럼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지원한 모든 사람들을 의미하는 우승 트로피다. 우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로부터 나온 결과물이다.

실패는 종종 과정과 배움의 일부이며 실망 없이 성공하는 건 불가능하다. 정말 감사하다. 아르헨티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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