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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업계, 불투명한 미래 어떻게 대비할까

“확실한 게 없어 대비 어려워”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는 지난 3년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큰 부침을 겪었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집합금지 등이 걸리면서 상조업체들의 이벤트나 대면영업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상조업체들의 사업전략이나 방향도 대폭 수정이 불가피했다.

상위권 업체들은 대면 영업보다는 법인 단체 영업·온라인 영업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오프라인 대면 영업 채널이 막히면서 온라인으로 판로를 개척했지만, 이로인해 예년보다 큰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어야 했다.

상조업체들이 온라인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자 TV광고와 홈쇼핑 채널을 통해 상조 상품이 선보이고, 결합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문제는 내년이다. 올해까지는 상위권 업체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선방했지만 내년에는 어떤 요인이 큰 장애물로 작용할지 모른다.

상위권 모 상조업체의 간부는 “사업계획을 짜는 데 어느 하나 확실한 것이 없다”면서 “설·추석 등 확실한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손대기 어려울 정도”라고 푸념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상위권 업체의 배부른 고민일 수 있다. 중하위권 업체들은 당장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대면 영업 채널이 막히면서 활로를 찾기가 어려운데다 고금리로 인해 자금 경색이 현실화되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

중소업체 간부는 “올해는 어찌저찌 버텼지만, 상환의 압박이 커질 내년이 고비”라면서 “상조 관련 부정적인 이슈가 터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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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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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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