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SJ news

서울시, 케이비라이프 등록취소 처분

“임원에 대한 결격사유”…회사 측은 행정심판 청구


【STV 김충현 기자】서울시가 케이비라이프(대표 김은주)에 대해 상조 등록취소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케이비라이프의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취소 처분을 내렸다. 케이비라이프 측은 등록 취소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상조업체 등록취소 처분을 내릴 경우 상조업체와 공제·예치 계약을 맺은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기관에서 회원 피해보상 절차에 착수한다.

케이비라이프는 한국상조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맺고 있어, 등록취소 처분이 최종 확정될 경우 한상공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피해보상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케이비라이프에 등록취소 처분을 내린 사유에 대해 ‘임원의 결격사유’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할부거래법 20조에 따르면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사람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고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날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 ▲등록이 취소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회사 ▲등록취소 당시 임원 또는 지배주주였던 사람이 임원 또는 지배주주인 회사 등이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케이비라이프 측에서 행정심판을 청구했기 때문에 회원을 대상으로 한 보상은 행정심판이 끝난 이후에 시작될 예정이다.

행정심판은 일반적으로 3개월가량 소요되나 기간은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케이비라이프의 임원에게 결격사유가 있어 등록취소 처분을 내렸다”면서 “개인상의 사유가 포함돼 있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행정심판에 소요되는 기간은 ‘긴급을 요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상조 특성상 소비자 피해보상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심판총괄과에 그 부분을 말씀 드렸다”고 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