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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장례업계, 추석 명절 이후 업계 현안은

상조, 보험사 상조진출 저지…장례, 정부에 1회용품 사용 자제 요청

【STV 김충현 기자】추석 연휴가 끝나고 상조·장례 업계는 다시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상조업계는 보험사 상조시장 진출 저지에 사활을 걸고 있고, 장례업계는 1회용품 사용과 관련해 정부에 솔선수범을 요청할 예정이다.

상조업계는 보험사의 상조 시장 진출 저지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캐시카우’인 상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소비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를 대며 상조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정부도 규제 개혁이라는 흐름에 발맞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의 상조 진출은 확률이 반반인 상황이지만 상조인들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또다른 이슈는 상조업의 표준 산업분류 코드 등재이다. 일반적으로 통계청의 표준 산업분류 코드에 등재가 되어있어야만 제대로 된 업종으로 대접해준다.

하지만 ‘상조’라는 항목은 없고, 상조는 장례 분야의 하위로 인식돼 있어 이 같은 정부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다행히 상조 사업자단체인 대한상조산업협회와 한국상조산업협회가 뜻을 모아 이에 공동대응하고 있다. 9월 초 표준 산업분류 코드 등재와 관련해 의견서를 제출했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장례업계는 1회용품 사용 제한과 관련해 국회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환경부는 1회용품 사용 제한이라는 시대적 조류에 부응해 장례식장의 1회용품 사용 제한을 밀어붙였다. 문제는 이 같은 정책 마련과 집행이 현장과 충분히 조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정부 부처나 대기업 등에서도 소속 직원이 상(喪)을 당하면 1회용품 장례물품을 지원하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장례협회(회장 박일도)는 ‘정부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연휴 이후 국회를 방문해 환경노동위원회 전해철 위원장과 임이자 환노위 간사를 예방하고 장례업계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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