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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역대급 태풍' 힌남노...…중대본 “6일 출근시간 조정 권고”

비상 대응 순위 1단계에서 3단계 격상


【STV 김민디 기자】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태풍·호우 대응 수위를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태풍 힌남노는 과거 ‘루사’, ‘매미’보다 큰 위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력대응을 위해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한 것이다. 행안부는 앞서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강성희 행안부 자연재난대응과장은 "태풍 힌남노는 과거 루사, 매미보다 큰 위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력 대응을 위해 3단계로 즉시 상향한 것"이라며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한 사례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태풍 ’힌남노’는 오는 6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경남 지역에 상륙해 영남 지방을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힌남노는 6일 오전 3시 서귀포시 동북동쪽 50㎞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도 강도가 ‘매우 강’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중대본이 3단계로 격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관련 공공기관도 최고 수준의 대응 단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해안가, 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외출을 삼가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근 시간대인 화요일 오전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민간분야의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각급 학교는 학교장의 자율적인 판단하에 적극적인 휴교 또는 원격수업을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반지하 주택과 해안가 도로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대피와 선제적 통제를 실시하고, 양식시설·항만크레인·선박 등은 사전에 고정·결박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상가 등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하고 성수품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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