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서울 5번째 쓰레기 소각장 '마포구 상암동'에..마포구청장 강력 대응

마포구 "사전 협의 없어" 철회 요구…서울시, 다른 지역 시설도 현대화 추진


【STV 김민디 기자】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신규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2026년까지 짓기로 했다.

서울시에서는 현재 양천, 노원, 강남, 마포 등 4개 자원회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 하루 약 2200t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하루 3200t의 쓰레기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나머지 1000t의 폐기물은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가고 있지만 2026년부터 환경부의 '폐기물 관리법' 시행 규칙 개정으로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추가 소각장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난달 31일 서울시는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평가를 통해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위원회에서는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서울 전역(6만여개소)을 조사하고, 최소부지면적(1만 5000㎡)을 충족하는 36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반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전날 오후 4시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마포구 선정 전면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입지 선정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박 구청장은 "수십 년간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이 배출한 약 8000만대 분량의 쓰레기를 매립 처리한 난지도로 '쓰레기 섬'이라는 오명 속에 살아왔다"며 "그럼에도 새 고통을 추가하는 이러한 결정은 37만 마포구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설 건립 전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반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역주민 대표로 이뤄진 주민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