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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알약' 오류로 PC 먹통 ...이스트소프트 대표 "알약 출시 과정 전면 재검토"

유저들 "보상하라"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STV 김민디 기자】지난 30일 유명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오류를 일으키면서 PC가 먹통이 되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왔다. 알약 프로그램 개발·운영사인 이스트시큐리티는 긴급 대응 조치에 나섰다.

8월 31일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30일) 오후 11시 30분경 오류 조치를 완료했고,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제작사 이스트시큐리티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오늘 오전 11시 30분 업데이트된 공개용 알약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가 발생해 정확한 원인 분석 및 긴급 대응 중이다"며 "제품 사용 중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알약이 국내 사용자의 PC 환경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출시 전 안정성을 확인하는 자동화빌드 및 테스트·출시 프로세스가 구축된 상태지만 이번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기존 테스트·출시 프로세스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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