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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李 주변인 또 사망…‘소고기 법카’ 참고인 40대 자살 추정

지난 26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27일 김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던 참고인 A씨가 수원에서 위치한 자택에서 전날(26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경찰은 A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A씨의 지인은 최근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A씨의 집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진입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김 씨 측근의 지인이며, 최근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과 연루된 의혹과 관련된 죽음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던 2명이 연달아 자살했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유리한 수익배분 구조를 설계하는 데 연루되어 검찰 수사를 받다가 자살했다.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도 대장동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평가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천대유에 점수를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다가 자살했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제보자 이모 씨는 지난 1월에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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