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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코로나 확진자 2만명대로 상승…인천 장례식장 대비 시급

코로나 대유행 당시 인천 장례식장 가동률 92% 달해


【STV 김충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2만명대까지 상승한 가운데 인천 장례식장의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8,511명에 달했다. 전날 19,371명에 이어 확진자 수가 급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단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특수 및 응급 병상 확보, 방역 점검 강화 등으로 의료와 방역 대응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뿐만 아니라 장례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의원실이 지난 6일 인천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 지역 민간 장례식장 38곳의 안치 냉장고 389대 중 354대가 가동되어 91.9%의 사용률을 보였다.

직전 달인 2월의 안치 냉장고 사용률(33.7%)보다 3배나 높은 수치이다.

같은 달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의 5일장 이상 장례 또한 전체 화장 건수의 1천497건(51.4%)으로 2월의 80건(4%)보다 크게 웃돌았다.

당시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 명대로 치솟자 화장 수요 역시 크게 늘었던 것이다.

허 의원은 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올 9월까지 인천 지역의 화장 관련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에 실내 저온 안치실 42개, 지역 민간 장례식장에는 안치 냉장고 1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허 의원은 “감염병 재유행에 대비해 '장례 대란'을 해소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화장 시설도 노후화하고 있는 만큼 화장로 교체와 함께 장사 시설 수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추모공원을 둘러본 후 “정기적으로 이런 팬데믹(코로나19 등)이 올 수 있다는 예측을 토대로 해서 추가로 화장시설을 확장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 예산 확보를 하지 않고도 한 6개월 내지 1년 정도 내에 본격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화장 수요 폭증으로 장례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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