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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육계 양 진영 세력 균형..연쇄적 변화 예상

진보 교육감 독주 종료


【STV 김민디 기자】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독주가 종료됐다. 보수 성향의 후보들이 교육감 선거에서 비약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가 승리를 확정지은 곳은 서울·인천·울산·세종·경남·충남·전남·전북으로 8곳이다. 중도·진보 성향 이정선 후보가 당선된 광주를 포함하면 9곳이다.

진보진영은 2014년과 2018년 선거에서 각각 13곳과 14곳에서 당선자를 냈던 것에 비해 후퇴했고, 절치부심한 보수진영은 약진했다. 보수 성향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데다 투표율이 낮아지면서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이 결집하지 않은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보수 성향 후보들이 우세한 배경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치러진 선거라는 점에서 '정권 교체'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아울러 진보 교육감들이 8년간 밀어붙인 자사고·외고 폐지, 혁신학교 확대에 따른 학력 저하 논란 등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학부모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것도 한 원인이란 해석이 나온다.

앞으로 교육계에서도 양 진영의 세력 균형에 따라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자사고 폐지 정책의 변화와 학생인권조례와 같은 대표적인 진보 교육 정책들이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보수 진영은 학생인권조례가 "책임없는 자유"라 비판하며,  교권을 무너뜨리는 부정적 영향이 커서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력미달검진을 위한 평가시험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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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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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혼혈 대표팀 선수 ‘카스트로프’, “마음은 한국” 【STV 박란희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곧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유니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이번 9월 A매치에 앞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카스트로프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 최초로 카스트로프를 소집했다. 카스트로프가 독일 A대표팀에 발탁돼 경기를 뛴 적이 없었기에 국가대표 발탁이 가능했다.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