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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격전지 경기도 김은혜 vs 김동연…오차범위 내 여론조사

김은혜 45.0% 김동연 37.4% 큰 차이나는 조사 결과도


【STV 김충현 기자】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에서 여야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결과도 있었다.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인 지난 23~25일 조사한 결과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45.2%,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4.3%를 얻어 1%포인트 이하의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김은혜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2.7%를 획독했다. 강 후보는 26일 “사퇴 하지 않는다”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조사한 결과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수치로 다소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43.8%를 얻어 김동연 후보의 36.4%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15.0%에 이르러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향후 김은혜·김동연 후보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을 안고 초선의원임에도 지사 도전에 나섰다. 만일 경기지사에 당선될 경우 단숨에 대권가도에 오르게 된다.

김동연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뒤를 이어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올렸다. 김 후보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민주당의 거물급 정치인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케이스탯리서치는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지난 23~25일 경기(800명) 거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리서치앤리서치는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경기 거주 800명,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20%) 및 무선(80%) 전화면접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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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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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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