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맑음동두천 18.1℃
  • 맑음강릉 16.5℃
  • 맑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3℃
  • 맑음대구 18.5℃
  • 맑음울산 18.2℃
  • 맑음광주 19.8℃
  • 맑음부산 15.5℃
  • 맑음고창 18.6℃
  • 맑음제주 18.1℃
  • 맑음강화 15.5℃
  • 맑음보은 16.9℃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20.5℃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SJ news

[세계의 장례]매장 선호하던 中도 화장으로 간다?

화장 거부감 높았는데 어느새 50% 돌파...당국 강력한 의지


【STV 김충현 기자】전통적으로 매장을 선호하는 중국에서도 화장률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인들은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로 자연장을 선호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도 화장과 자연장을 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는 자연장 공원이 마련돼 있는데, 바다장을 한 2만 명의 이름이 벽면에 빼곡히 새겨져 있다.

화장 후 자연장이 되는 이유는 친환경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비용 측면에서도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인구 대국인 중국도 묘지가 너무 비싸 ‘돈 없으면 죽지도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묘지난을 겪고 있다.

지자체들은 묘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화장을 강제보급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2018년 중국 장시(江西)성은 매장률을 0%로 만들기 위해 성내 각지에서 주민들이 보관하는 관을 사들이는 정책을 폈다.

주민들이 향후 자신의 장례를 위해 보관해놓은 관을 당국에 제출하면 그 대가로 2천 위원(한화 약 33만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이 정책으로 장시 성 내 가오안 시에서만 5,800개 이상의 관을 회수했다.

하지만 이 정책은 반발에 부딪혔다. 관을 사서 집에 보관해두면 장수와 행운을 누릴 수 있다는 미신 때문이다.

그럼에도 당국은 관을 때려 부수는 등 강력한 매장 억제책을 펴고 있다.

글로벌 통계데이터 사이트인 CEIC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률은 2014년 47%에서 2019년 52.4%까지 상승했다.

매년 0.6%~1%씩 꾸준히 상승해 마침내 50% 이상의 인구가 화장을 하게 된 것이다.

정부도 자연장을 꾸준히 홍보하며 화장을 독려하고 있다. 묘지 터를 일정 기준 이하로 줄이면 정부 차원의 장려금까지 지급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