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여소야대 압박’ 尹정부 정부조직 소폭 개편?

현실적 한계·기존 부처 역할 존중


【STV 차용환 기자】5월에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 큰 폭의 정부조직 개편을 시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공약이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포함해 정부 조직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를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편의 폭이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임기 초 정부조직 개편안의 원활한 통과를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172석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협조해줄지 의문이다.

실제로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비전을 담아내기 위한 새로운 정부 조직도를 마련하되, 기존 부처의 기능과 역할을 포괄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여성가족부는 부처만 폐지되고 기존 기능과 역할을 통합·흡수하는 부처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신설될 부처는 ‘가족복지부’나 ‘인구가족부’ 등의 명칭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현실적인 방향으로 선회한 이유는 여소야대의 국회 지형이 가장 크다.

정부조직법이 민주당에 막혀 국회 문턱을 넘기지 못하고 정부 출범이 지연되면 국정 동력이 상실되고 소모적 정쟁만 반복될 가능성이 커진다.

여가부 문제만 하더라도 민주당 내에서는 폐지 반대 기류가 강한 상황이다.

다만 윤 당선인은 정부조직 개편 문제도 ‘정공법 돌파’를 내세우고 있어 이 부분 또한 감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선거를 불과 한달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 또한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