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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2021상조·장례업계 결산]⑤외부 도전 거센 상조업계

후불제 횡포…대응책 마련 부심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은 강력했다. 상조장례뉴스는 올해 주요 뉴스를 정리하며 올한해를 결산한다.<편집자 주>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기가 나빠지면서 저렴한 상조·장례 모델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상조를 가입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후불제 의전을 찾는 이들도 부쩍 증가한 것이다.

포털사이트에 후불제를 검색하면 우후죽순으로 사이트가 쏟아진다. 이들은 연예인 모델을 내세우고,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주머니가 가벼워진 사람들은 후불제 의전의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선택하곤 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만 앞세운 후불제 의전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후불제 의전은 가격이 낮다는 점을 제1순위로 내세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서비스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없다.

이에 추가(계약)를 띄우면서 낮은 수익을 만회하려는 시도를 한다. 이 같은 행태는 소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인터넷에서도 그 같은 불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후불제 의전이 과도한 요구를 해 소비자의 비난받는 상황이 더 큰 문제인 것은, 그런 비난의 화살을 상조업계도 오롯이 맞아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후불제 의전도 상조라고 착각하고 ‘상조는 나쁘다’는 이미지를 고착화 해버린다. 이는 입소문으로 즉각 퍼져나가 상조업계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간다.

상조업계의 한 관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역할을 다 하면 되는데, 과도하게 영업을 했다가 고객의 욕을 먹으면 다 도매금을 넘어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후불제 의전은 ‘선불식 할부거래’가 아니라는 이유로 할부거래법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문제가 생겨도 피해나간다. 상조업계가 후불제 의전의 횡포에 공동대응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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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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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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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잔류?…유명 기자 “남는다” 【STV 박란희 기자】팀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음 시즌에도 런던에서 뛸까. 토트넘 내부 사정에 밝은 기자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19일(현지시간)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명성이 높은 폴 오키프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했다. 오키프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떠나지 않는다”라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것 같지 않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구단이 다시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데 그쳤다.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연장 계약에 그치자 손흥민의 미래를 놓고 이적설이 난무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등 유수의 클럽과 연결되면서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히 절친 해리 케인이 이적한 바이에른과의 이적설은 강력했다. 케인이 손흥민과 과거 환상적 호흡을 맞췄기에 이적할 경우 파괴력이 배가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실제로 손흥민에게 종신계약에 준하는 장기계약을 제안했지만, 손흥민이 거절한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