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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대학내일20대연구소,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 보고서 발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MZ세대의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텐츠를 통해 환경과 관련한 정보를 공부하기도 하고, 플로깅과 같은 환경 관련 캠페인을 실천한 뒤 SNS에 공유하는 등 MZ세대만의 방식으로 환경에 큰 관심을 표현하고 있었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의 환경 관련 인식 및 행태를 확인한 후, 인사이트를 분석한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MZ세대 68.8%,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긍정적”

MZ세대에게 기업의 친환경 활동 관련 인식을 물어보았을 때, MZ세대의 68.8%가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그보다 높은 비율인 74.3%가 향후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정책 수립과 관련 활동 수행이 필수라고 인식하고 있어 기업의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Z세대 10명 중 7명 “가격·조건 같다면 친환경 활동 기업 제품 고를 것”

MZ세대는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지지하는 비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 최근에는 더 유의미한 환경 보호 활동이 되기 위해선 소비자만이 노력할 것이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MZ세대의 절반이 넘는 61.3%가 기업의 친환경 활동이 환경 문제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가격과 조건이 같다면 친환경 활동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MZ세대는 71.0%로 나타나 행동으로 실천할 의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활동을 잘 실천하는 기업 1위는 삼성(15.5%)”

MZ세대가 친환경 활동을 잘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 1위로는 삼성(15.5%), 2위 LG(8.3%), 3위 유한킴벌리(5.5%), 이후 스타벅스, 이니스프리, 롯데, 애플, SK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대부분 기부, 도시 숲 조성,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 등의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거나, 이벤트나 프로모션 등을 개최하며 MZ세대에게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한 곳이라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5세 이상 40세 이하 남녀 6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이용했다.

환경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 실천하고 있는 환경 보호 행동과 ESG 경영 외에도 MZ세대가 실천하는 분리배출 방법 및 일회용품 줄이기 방법, 친환경 제품에 대한 추가 지급 가능 금액, 환경 관련 정보·콘텐츠 이용 행태, Z세대가 생각하는 친환경 활동 잘하는 기업, ESG 경영 잘하는 기업 등 상세 조사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의 연구 자료 내 인사이트보고서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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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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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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