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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 특별기획, 공공미술 프로젝트 ‘Place of Place’ 진행

재단법인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화성시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사진작가 겸 설치미술가 천경우가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Place of Place’를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600명의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남양, 송산, 팔탄, 병점, 동탄 등 화성시 곳곳에서 진행했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는 성인 300명과 어린이, 청소년 30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화성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참여로 프로젝트의 의미가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천경우 작가의 ‘Place of Place’는 시민들이 직접 하늘에서 내려다본 화성시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도시의 지도를 하나의 선으로 그린 뒤, 나만의 특별한 기억이 담겨 있는 장소의 위치를 점으로 표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이 그린 지도의 점과 점은 향후 제작될 조형물 안에서 서로 연결되며 켜켜이 쌓인 지도 안에서 600명의 참여 시민들은 그중 1명의 주인공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과 천경우 작가는 시민들이 화성시의 모습을 그려보는 과정을 통해 본인이 속한 도시의 이미지와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보고, 예술작품 제작과정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작품의 일부에 속하게 되는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했다.

시민들이 그린 600개의 서로 다른 지도는 어린이/청소년과 성인의 작품으로 구분돼 총 2개의 조형물로 제작되고, 이는 시민들이 직접 그린 화성시 지도 600개와 함께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로얄엑스(화성시 팔탄면 소재)에 9월 1일~10월 17일 전시될 예정이다.

화성시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화성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화성시민과 문화예술을 기대해 본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개요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 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립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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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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